'아트사커' 프랑스가 일을 냈다. 크로아티아를 4-2로 꺾고 1998년 월드컵 지단, 앙리 시절의 프랑스 우승 이후 20년만의 우승을 이뤄냈다. 결승전 경기 초반 크로아티아의 기세는 대단했다. 연장전 3번을 치르고 온 팀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기세가 강력했다. 전반 초반에는 결승전 분위기를 크로아티아가 가져가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전반 18분 크로아티아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마리오 만주키치의 자살골이 나왔다. 크로아티아의 파울로 앙트완 그리즈만에게 프리킥의 기회가 왔고 날카로운 프리킥이 만주키치의 머리를 맞고 크로아티아의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크로아티아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크로아티아의 매서운 화력으로 전반 28분 이반 페리시치가 패널티라인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찼고 1-1 동률의 스코어를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