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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벨기에 황금세대의 반란! 4강진출 확정!

박루트 2018. 7. 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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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루트입니다.

오늘 새벽 03:00 카잔 아레나에서 월드컵 8강 경기 브라질과 벨기에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월드컵 최다 우승 국가 브라질이 황금세대가 이끄는 신흥축구강자 벨기에에게 무너졌습니다.

 

 

 

 

<브라질VS벨기에 8강전 >

벨기에 황금세대들의 반란이 시작되었다. 월드컵 최다 우승국가 삼바축구의 나라 브라질을 신흥 대세 벨기에가 무너트렸다.

벨기에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갔다. 전반 13분 벨기에의 코너킥에 벨기에의 콤파니 머리를 맞고 패널티 안으로 들어간 볼이 브라질의 루이스 페르난지뉴의 몸을 맞고 브라질 골망을 갈랐다. 이어서 전반 31분 벨기에의 역습과정에서 로멜루 루카쿠는 화려한 드리블로 브라질의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치고 나가던 케빈 데 브라이너에게 스루패스를 해주었다. 패스를 받은 케빈 데 브라이너는 본인의 장기인 패널티 라인 밖 중거리 슈팅을 찼고 추가 득점을 했다. 그 결과 전반전 스코어는 2-0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후 후반전에는 마음이 급해진 브라질의 공세가 있었다. 네이마르의 패널티라인 돌파, 쿠티뉴의 패널티 라인 밖 접고 중거리 슈팅, 센터링 등 다양한 공세가 시작되었고 후반 76분 쿠티뉴의 스루로빙패스를 받은 레나토 아구스토가 곧바로 헤딩을 해서 벨기에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끊임없이 벨기에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아쉽게도 더 이상의 추가골은 없었다.



 

 

 

 

<팀 서포터즈 분석>
- Giancarlo Giampietro, 브라질 서포터즈
벨기에가 운세와 공격 기술의 조합으로 주도권을 잡는 동안, 브라질 선수들은 하프 타임 이후로는 더 차분하게 경기를하고 벨기에를 억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득점에 이어지지는 않았다.

- Simon Massart, 벨기에 서포터즈 
 
벨기에가 이길 것이라고 확신이 섰었다. 쿠르트와 얼마나 대단한 골키퍼인지를 알 수 있는 경기였고, 벨기에 선수들은 주요 순간에 중요한 골을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브라질은 Neymar의 뚜렷한 돋보이는 성과가 없었던 것과 같이 승리에 있어 불확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MOM(Man of the Match)는 케빈 데 브라이너(Kevin De Bruyne)가 선정되었다. 케빈 데 브라이너는 자신의 목표를 이끌어 내며 두 번째 골을 넣고 벨기에의 플레이 메이커로서 그의 에너지와 수비 노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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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와 브라질의 경기를 보고 벨기에 황금세대의 막강한 파워를 확실히 느꼈다. 특히 아자르의 볼을 잡으면 절대 뺏기지 않는 드리블 능력, 쿠르트와의 선방능력, 케빈 데 브라이너의 슈팅능력, 루카쿠의 거침없는 돌파력 등 각 포지션 별로 훌륭한 자원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번 경기에서 확실히 느껴졌다.

이에 반해 브라질은 과거 브라질의 전성기 시절 대비 선수 개개인의 네임벨류나 역량이 좀 떨어졌다는 느낌이다. 과거 2002년 월드컵을 가장 인상 깊게 보았던 본인으로서는 '축구의 신' 호나우두, '외계인' 호나우지뉴, 'UFO슟' 호베르투 카를로스, 히바우두, 루시우, 카푸, 주닝요가 있던 시절의 브라질을 아직도 역대 세계 최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 때에 비해서 확실히 네임벨류, 역량이 부족한 느낌이 있지만 더욱이 아쉬웠던 것은 과거보다 열정과 체력도 부족해진 느낌이었다. 후반전이 되면서 마르셀로 , 네이마르 등 브라질 선수들 다수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월드컵 최다 우승 국가 브라질이 지고있는 상황인데도 말이다. 어찌보면 과거의 영광에 젖어있는 브라질 축구의 현 주소일지도 모른다.

과거의 커리어가 아니라 경기내용만을 보았을 때 브라질은 질 만한 경기를 했고 벨기에는 이길 만한 경기를 했다. 브라질이 이번 경기를 계기로 과거 전성기 때만큼의 성장을 했으면 좋겠고 벨기에는 이번 황금세대들이 제대로 한 번 황금(월드컵 우승)을 향해 나아갔으면 한다.

(본인은 개인적으로 우승을 한 번도 못 해본 신흥국가가 우승을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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